UoM Fresher Week I 영국 대학 신입생 오티

Fresher week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주를 말한다. 학교 생활에 필요한 위치 안내, 수업 선택, 졸업 조건, Society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오간다. 그 외에도 파티, 게임 등 여러 모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기회도 생긴다! 이 Fresher week는 선택사항이므로 시간이 안 맞는다면 가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학교 시스템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가는 것을 추천하긴 한다. 

 

 

22/23 UoM의 경우, 학기 시작 일주일 전인 9월 18일부터 1주간 Fresher week였다. 

일 학년의 경우, 물론 문과 2학년도 비슷하지만 첫 주는 오티가 대부분이다. 

출석체크를 하는 워크숍은 보통 2주 차부터 시작되니 더 놀고 싶다면 2주 차쯤에 와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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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이 좋았다. 늦게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타협점으로 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약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 전날 월요일에 Elizabeth II 여왕 서거로 Bank Holiday가 되었다.

 

아, Bank Holiday는 공휴일이다. 처음에 은행이 쉰다는 건가 했는데 공휴일이었다 ㅋㅋㅋ,,,, 

 

 
벌써 일 년 전이라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갤러리 정리 하다가 기억나서 써본다. 

이건 Open week부터 학기 첫 주까지 타임라인. 
 

September 

19 月	20 火	21 水	22 木	23 金	24 土	25 日
Open Week  출국	시내 돌아보기 (필요물품구입)	Society Fair MUKKS 회식	Course Unit OT	Welcome 파티 Advisor 미팅	Sheffield 여행

26 月	27 火	28 水	29 木	30 金	31 土	1 日
학기시작  ECON 10071A BMAN10501 ECON10331 BRP 수령	BMAN10501 SOCS15001 Drop-in 세션 학생증수령 장 서는날	SOCS10031	ECON10331 SOAN10361 ECON10241 POLI	ECON10331	MUKKS	Gloria 놀러간날

 
 

블랙보드 보면 스케줄이 나와있다. 구글캘린더에서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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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국을 했다. 

한국에 미련이 많이 남아서 슬펐다. ㅋㅋㅋㅋㅋ,,, 

딱 공항 들어갈 때  부모님이랑 안녕할 때 진짜 아 가는구나 싶다. 

 

 

그래도 칼국수도 먹고 쇼핑도 했다.

가는 길에 공항에서 입생지갑 겟 -  면세가로 5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이 날 출국 일정은 INC - AMS - MAN이고, 환승 시간은 3시간으로 여유롭였다. 

INC - AMS는 대한항공 타고 AMS - MAN은 KLM 항공을 탔다. 

*분리발권으로 예약했는데 다행히 짐 연결이 가능했다. 비슷하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분리발권이라고 수화물 따로 사시는 분들 계시는데 안 사도 보통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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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시간은 최소 2시간 정도 텀을 두는 게 좋다.

1시간 내로 환승하게 되면 짐이 나랑 같이 도착을 안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거나,

앞 비행기가 연착돼서 나머지 스케줄이 모두 취소되는 경우도 생긴다 ㅎ,,,ㅎ

 

둘 다 겪어봤지만 싫다. 그래서 최대한 환승시간은 2~3시간 정도 잡는 편이다. 기다리는 게 마음 편함. 

 

만약 환승시간이 타이트하다면 애초에 짐 쌀 때 1~2일 정도 생존 가능하게끔 기내 수화물을 챙기는 걸 추천,,, 

 

대한항공은 항상 설렌다. 특히 다시 한국 올 때 ㅎ,,ㅎ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오랜만에 대한항공 탄 건데 기내식이 좀 바뀌었다. 

묵밥이랑 소고기 뭐 나왔다. 원래  맨날 소고기 비빔밥 나왔는데 묵밥 요고 좀 참신했다. 

 

나는 국적기면 기내식으로 양식 / 한식 물어보면 한식을 고른다. 

양식에 오믈렛 같은 거 나오면 맛없음. 

 

 

대한항공 기내식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으로 비행시간이 길어졌다. 원래 10시간 정도였나? 했는데 13시간 정도 걸렸다.

아마 러시아 피해서 돌아가느라 그런 듯하다. 

 

 

 

그렇게 13시간을 가서 AMS 도착!  암스트르담 공항은 유럽 공항 내에서도 허브 공항으로 꽤 큰 편이다. 

비쉥겐 국가에서 내렸다면 보통 D게이트에서 내린다. 그리고 나머지 쉥겐 지역은 ABC 게이트 쪽으로 간다. 

그러면 게이트 들어갈 때 다시 보안검색을 통과해야 한다. 

 

 

 

여긴 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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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 내렸다. 

 

영국 입국 시, 한국 여권은 e-passport로 자동출입국이 가능하다.

별거 없고 여권 스캔과 사진만 찍으면 바로 들어간다. 

 

짐 찾고 출국장 내리면 밑에 보이는 스타벅스가 있다.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우버 타는 곳이 있다. T2 West Parking area 가면 된다.

 

하지만,,,, 저 때 이상하게 카드가 안 돼서 우버를 못 탔다.  

블랙캡을 타게 되었는데 30파운드 정도 나왔다. 우버 타면 Oxford Rd 근처 기준 23 파운드 정도 나온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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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간 살게 될 집에 도착했다. 

Salford 교수님이랑 동거 ㅋㅋㅋ,,, 몰랐다 이때까진 누구와 더 살게 될지 

위치는 Uni place 기준 도보로 5분 거리다. 그리고 WH Market과 아주 가깝다.

뭐, 학교가 기는 편했다. 방청소도 해주고 다른 이불이나 이런 초기비용이 안 들어가서 좋긴 했다.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면 난 꼭 기숙사에 살 거다. 

 

 

39 Sylvia Pankhurst Way  M13 3NJ

 

 

첫날 시티센터 살 거 사는 날.

먼저 와계신 오라버니께서 구경을 시켜주셨다. Andale이랑 Primark 들려서 옷걸이 사고 밥 먹고 왔다. 

유럽건물이 다 비슷하다.

 

 

아마 기숙사 사시는 신입생 분들은 방에 딱 들어가 보면 알 거다. 

가구 밖에 없다. 이불, 베개, 옷걸이, 수납장, 주방용품 등 자기가 다 구입해야 한다. 

초기비용은 보통 50만 원 이상 들거라 예상하면 좋다. 

 

또 유심 구매 안 하고 오신 분들은 시티로 나가서 구매할 거다. 

첫날엔 뭐 사기 바쁘다 ㅋㅋ..

 

 

 

 

Society fair 

동아리 홍보하는 곳이다. Sports부터 Academy까지 다양하게 있고 부스마다 사은품도 있다. 

잘 찾아보면 학생증 카드 목걸이 주는데 여기서 받아오면 따로 안 사도 돼서 좋다. 

22/23년에는 society fair 옆에 도미노 피자 무료 나눔도 했다. 그걸로 밥 먹음. 또 기타 회사에서 학생할인 홍보도 한다. 

 

 

 

 

Drop-in Session

Drop-in Session은 선택과목이나 과목 관련해서 질문하는 세션이다. 저 때 수강신청 방법을 몰라서 가서 했다.

가면 줄이 길다. 세션은 여러 번 하니 잘 골라서 가면 될듯하고 과목 변경은 개강 첫 주까지만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난 처음에 Politics를 선택해 봤는데 첫날 수업 듣고 드롭했다 ㅎ,,ㅎ 그리고 추천받은 게 Business Antropology.  꿀교양이랄까. 

 

 

MUKKS 한인회 단톡방에서 같은 전공 친구를 찾았다.

그리고 이날 처음 봤던 걸로 기억한다. 친구는 Accouting & Finance고 난 Econoics & Finance였는데 모든 과목이 똑같다. 

 

Drop-in Session Que

 

Fallowfield Society Fair  I MUKKS 한인회

 

UoM엔 캠퍼스가 여러 개다. 그중 가장 먼 곳 중 하나가 Followfield다. Main Campus에서 버스 타고 30분 정도 가야 하는 거리다.

멀긴 하지만 Fallowfield는 기숙사 밀집 지역이자 중간 / 기말고사 보는 시험장이기도 하다.

 

아무튼 여기서 Society Fair을 했고 한인회 부스가 열린다고 해서 갔다. 이날은 거의 나라별 Society가 많이 열렸다. 

프랑스, 일본, 중국 등등 많이 열렸던 걸로 기억한다. 

 

MUKKS의 경우 멤버십 결제 비용 10 파운드가 있다. 멤버십 가입하면 이벤트 할 때 내는 비용 할인, K2 노래방, 분식집 등 할인되는 곳들이 있다. 저 날 룰렛 돌려서 사은품 줬는데 불닭, 초코파이 아니면 꽝이었다 ㅋㅋ. 불닭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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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끝나고 얼떨결에 같이 한인회 사람들이랑 밥을 먹었다. 그중 생일자가 있어서 생일파티를 했다. 

저 날 아마 5시쯤 집에 갔던 것 같다,,,ㅎ 

 

 

 

ECON Welcome Events 

그렇게 다음날 Welcome events를 갔다. 이게 뭔가 했는데 아침 주면서 학과 친구 사귀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다. 

텐트 안에서 빵이랑 주스 주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친구들도 여기서 만났다.  

 

 

 

 

 

 

뭐가 됐든 집 최고. 

 

 

 

Off to Sheffield

주말쯤 고등학교 친구 보러 쉐필드로 갔다. 3년 만인가 이 친구가 날 영국으로 오게 한 친구다.

무튼 기차를 타려고 예약을 했다. Railcard 결제하면 학생 할인으로 꽤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결제했다. 

1년 I 3년 선택지가 있는데 얼마나 탈지 모르겠어서 일단 1년으로 끊었다. 

 

만약 학교를 휴학 / Study Abroad 없이 다닐 예정이라면 3년도 괜찮은 것 같다. 
 

 

타임라인은

1일 차: Sheffield Trainstation - 브런치 - 학교 구경 - 집에서 영화 보기 - Dashu 한국 레스토랑 - 술집 - 클럽

2일 차: Five guys - Nero - 집

 

 

BirdHouse Tea Company

https://maps.app.goo.gl/9RhRHg2JxDuz18b2A

Birdhouse Tea Bar & Kitchen · Sidney St, Sheffield City Centre, Sheffield S1 4RG 영국

여긴 브런치 가게인데 쉐필드 내에서도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는데 1시간 앉아서 주문 나오는데 1시간 기다렸다. 양도 많고 맛있다. 근데 Manchester Federal cafe랑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다. 

 

 

 

 

난 맨체보다 Sheffield가 좀 더 영국 온 느낌이 났다. 건물 외관이나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집은 Studio! 850 정도 낸다고 들었다. 확실히 맨체보다 물가가 저렴하다. 

 

 

 

 

 

Dashu 한국식당

https://maps.app.goo.gl/ARFpRngSPZCz2U8b6

DaShu · 30 Furnival Gate, Sheffield City Centre, Sheffield S1 4QP 영국

 

여긴 한국분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짜장면, 닭강정 비빔밥 같은 거 파는데 아주 맛있다. 

한국 식당치고 이렇게 비슷하게 맛 내는 곳 처음 봤다. 일단 Thai tea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 

 

Thai Tea 2개, 닭강정, 짜장면 시켜서 30 파운드 나왔다 ㅋㅋㅋㅋㅋ. 저걸로 5만 원,,,,ㅎ 

 

밥 먹고 유경이 만나서 술집이랑 클럽 갔다가 집 감. 

 

 

해장은 햄버거! Five Guys 이날 처음 먹었는데 맛있다.

수제버거 느낌인데 양이 많다. 에피로 기다리는 동안 땅콩 까먹을 수 있다. 감튀랑 햄버거 시키면 감튀 다 못 먹는다. 

 

저러고 카페에서 놀다가 집 갔다. 

 

 

담날 학교 시작 
저때만 해도 잘 나갔지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았다. 강의실에 500명? 들어가는 듯. 

1학년은 거의 Uni place에서 강의한다. 그리고 개강 첫 주엔 자체공강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늦게 오면 강의실 자리가 없다. 

밑에 분은 Advanced Math 교수님. 수학은 거의 Mobius로 Self-Study 느낌이라 렉쳐가 별로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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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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